[경기/김포] 멀리서도 찾아오는 오리주물럭 맛집 <꼬꼬오리주물럭> 내돈내산 방문 후기

[경기/김포] 멀리서도 찾아오는 오리주물럭 맛집 <꼬꼬오리주물럭> 내돈내산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맛있는 거, 멋있는 거 찾아다니는 맷집이에요.🐶

고소하고 기름진 오리고기는 별미중에 별미죠오리고기 요리는 다양한데요. 그 중 오리주물럭을 줄 서서 먹는다는 김포의 한 숨은 맛집에 다녀왔는데요⤵⤵⤵⤵

맛집은 숨어있어도 알아서 찾아온다는게 맞네
숨은 맛집 <꼬꼬오리주물럭>

경기 김포시 통진읍 흥신로 302
⏰영업시간 : 10시 ~ 21시
🚗주차는 매장 앞 전용 주차장에

가게 앞 주차공간은 꽤 넓어요.

깜깜한 저녁인데도 주차장에 차가 엄청 많더라고요...

가게는 두 건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요.

한 건물은 음식 주문, 다른 한 건물은 음식 먹는 곳이에요.

<꼬꼬오리주물럭> 메뉴 소개

<꼬꼬오리주물럭>은 오리주물럭 단일메뉴에요. 오리 치고 상당히 저렴한 가격👍

택배로 주문하는 사람이 많은가 봐요! 맛이 더 기대가 되더라고요.

저희는 5명이서 갔는데 오리주물럭 대짜 1개와 볶음밥 3개를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면 이렇게 커다란 쟁반에 음식을 담아서 주시는데요.

직접 옆건물로 들고 가서 직접 해 먹어야 합니다! (헐...??)😂

당황스러운 마음을 안고 옆건물로 이동했어요.

가는 길에 옆에 있던 냉수와 온수, 실내 작은 좌식 자리도 있더라고요.

 

으잉??? 여기가 진정한 오리주물럭 맛집 맞나요...???

모든 게 셀프인 것이 첫 번째 충격...

도떼기 시장같이 생긴 허름한 비주얼에 두 번째 충격...

자리는 높이가 약간 낮은 의자와 불판만 있는데요.

네 명이서 앉기에 딱 적당한 사이즈예요.

쟁반에 담아주신 오리주물럭 대짜와 볶음밥 3개 에요.

철판에 종이 포일(?)을 깔고요.

그 위에 오리주물럭을 파바바박 올려요! 불판 아래쪽에 불 켜는 게 있어요.

일단 향은 아주 베스트👍👍

잘 익은 오리주물럭을 양파와 함께 냠~ 먹었는데...

!?!?!!? 오! 맛있다!

달달하고 매콤한 양념에 오리 특유의 고소한 기름기가 참 좋더라고요.

남녀노소 좋아할 만한 오리주물럭이에요.

 

오리주물럭을 다 먹어 갈 때쯤... 볶음밥을 먹어야 할 타이밍!

"볶음밥도 우리가 직접 하는 건가...?" 속닥속닥 거리며 주변을 살폈는데

다들 알아서 만드시더라고요 ㅋㅋㅋㅋ

야무지게 오리주물럭과 양파를 가위로 잘라서 밥 넣고 야채 넣고 사사삭 볶아줬어요.

(요리 잘하는 사람 한 명 델고가세요 ㅋㅋㅋ)

하트 모양도 제가 만들었어요.

다행히 저의 솜씨로 겉바속촉 하게 완성된 볶음밥!

보장된 양념 맛으로 인해 볶음밥도 맛없을 수가 없지요 ㅎㅎ

 

너무 맛있어서 그런지 싹싹 긁어서 먹었어요.

2022년 3월 31일에는 바로 옆으로 이전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마치며...

🔸 넓은 주차공간과 저렴한 가격은 칭찬, 서빙부터 조리까지 셀프인 건 당황...

🔸 바둑판식 자리 배치로 인해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요.

🔸 양념 맛은 매우 좋으나 요리 잘하는 친구 한 명 데려가는 걸 추천드려요.